다른 분들의 여행 후기를 읽어보면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 바로 태국 여행인 듯 싶다.
3년전에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는 데 페키지라 그런지 비용만 비싸고 그다지 재미는 없었다. 옵션도 해야되고 하기 싶은 쇼핑도 해야 되고....
어른과 함께라면 자유 배낭여행이 힘들겠지만 아직 젊다면 자유여행이 딱이다.
그러나 이번엔 우리 손으로만 떠난 여행이었다. 처형과 형님이 대단하단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라는 말을 모르시는건가?
여행엔 답이 없다. 그냥 떠나 보고 배우고 느끼면 되는 것이다.
도착 첫 날 뭐가 뭔지 몰라 많이 걷고 헤매여서 발가락에 물집도 잡혔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아유야타에 가서 문화재도 보고 파타야 등으로 휴양을 하고도 싶었지만 방콕에서만 돌아다닌 5일....
좋았다. 그들의 문화는 이렇게 우리의 문화는 이렇고.... ^^;
한 달에 15만원 정도만 여윳돈으로 빼 놓는다면 내년 봄 이전에 다시 태국으로 가서 놀아보고 싶다.
다시간다면 방콕에서 1일 파타야 2일, 푸켓 2일,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 한국으로 돌아가는 루틴으로 해 보고 싶다. 카오산로드에서 파타야까지 450밧이면 버스타고 갈 수 있다.
(마누라와는 벌써 한 달에 얼마씩 모아서 1년 이내에 다시 가기로 합의 봤다. 물론 마누라는 이번에는 터키로 가자고 하지만 비행기 삯이 1인당 100만원 넘는다. -.-;)
여행엔 정답이 없다.
비록 전문가가 보기엔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을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소중하게 보냈고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소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교과서엔 없는 교육을 받고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소중한 경험을 이제 당신에게 드립니다.


